이노비즈기업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며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고용, 기술혁신 및 수출, 경영성과 등을 조사한 ‘2018년 이노비즈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의 총매출액은 284조원으로 같은 해 삼성전자 매출액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으며, 국내 실질GDP의 17.8%를 차지했다.

또 이노비즈기업은 매출증가율(8.0%)과 영업이익률(4.8%)에서도 일반 중소제조업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이노비즈기업의 95.4%가 연구개발부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기업당 매출액 대비 R&D 투지비중도 3.23%를 차지해 대기업과 dfl반 중소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며, 지속적인 R&D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와 글로벌 부문에서도 저력을 보였는데 일자리 부문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75만8,000여 명으로 국내 중소제조업 종사자의 32.5%를 차지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이노비즈기업의 51.8%가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수출액은 397억 달러를 기록해 국내 중소기업 총 직접수출액의 39.3%를 차지했다.

또 올해 신설된 조사항목인 근무환경 및 복지수준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의 81.3%는 연장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근무시간이 주52시간 미만인 기업도 95.5%로 나타나 대부분의 이노비즈기업이 근로시간 단축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