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가운데), 김재무 PT. BS ENERGY 사장(오른쪽), 아데 루스디 PT. SINAR TOBA ENERGY 사장(왼쪽)이 MOA 체결 후 파이팅하며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11얼17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PT. BS ENERGY, PT. SINAR TOBA ENERGY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보르빠 수력사업 공동개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왐푸(45㎿), 땅가무스(55㎿) 수력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 PT. BS ENERGY, 신규 파트너사인 PT. SINAR TOBA ENERGY와 함께 인도네시 북부 수마트라에 있는 114㎿ 규모의 추가 수력사업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전력산업 인프라 확장(5년간 35GW 발전설비 확충) 계획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장기전력수급계획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며, 인도네시아 전력난 해소와 신재생에너지원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상업운전 중인 왐푸수력과 건설 중인 땅가무스수력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확보와 국내기업들의 EPC, O&M 및 금융지원 등 본 사업 전 분야 참여 등으로 국내 콘텐츠 수출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총 3,900㎿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 1호기, 탄중자티 3,4호기 화력발전소의 완벽한 운영으로 2014, 2015년도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가동률 실적 1,2위를 기록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내 최고 민간발전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