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 서울화력본부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기후환경본부는 6월 22일 민·관 공동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광혜시원 빛드리미’ 봉사단을 창단해 에너지복지 실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민·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단(에누리)’을 운영하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부발전은 ‘에누리’ 일원으로 참여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부발전과 서울시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에너지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에너지 복지 실현이라는 목적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중부발전과 서울시가 향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될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시 거주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고등학생이 발전소에서 직접 발전설비 운영을 체험하는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발전소 직원들이 학교에 찾아가서 교육하는 에너지강사 활동 등이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 이윤덕 본부장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재룡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데 앞장서는 서울시와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