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옥 신임 부이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조병옥(趙丙玉, 61) 전 한국수력원자력 품질안전본부장을 신임 부이사장(상임이사)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부이사장은 한양대학교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했으며 서울과학기술원에서 에너지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7년 한전에 입사한 후 2000년부터 한수원의 안전기술처 안전실장, 한빛원전 및 고리원전 발전소장, 원자력정책처장, 중앙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원자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았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0월까지는 상임이사로서 안전기술본부장, 품질안전본부장으로 재임했다.

조 신임 부이사장은 특히 원자력계의 어려운 시기에 안전기술본부장에 취임해 원전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방폐물 종합 처리개선 계획 및 처분인도 계획을 수립해 방폐물 관리 안전성 제고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