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4일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IAEA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여덟번째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 아홉번째 Mr. J.Rodringuez IAEA 사이버 보안 전문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지난 14일부터 5일간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이버 보안국(Cyber Security Office)이 주최하는 원전 사이버 보안관련 NTC교육을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했다.

‘NTC(National Training Course)’는 단일국가대상 IAEA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번 NTC 과정은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과 원자력 사이버보안 전문가 육성을

	▲ 3월 14일 경주시 코모도호텔에서 손태경 한수원 관리본부장이 IAEA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개회사를 하고 있다.

목적으로 IAEA 사이버보안 전문가들(Mr. J.Rodringuez 등 3명)이 강의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본사 및 지역본부 사이버보안 실무자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원전관련기관에서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세션은 원자력 제어시스템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 인식 공유 및 현황, 국제적 경험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사이버보안 해외 사례습득과 모의실습을 통해서 전문가적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수원 관리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하여 원자력 안전운영이 중요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NTC 과정으로 원자력 사이버보안을 한 단계 진일보하겠다는 한수원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