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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력 핵심기술 개발 1171억원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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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안정화·전력시장 경쟁력강화 기술 등/
산업자원부는 지난 16일 전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 환경규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올 해 전력공급 안정화 기술 등 전력 핵심기술 개발에 117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발전 대형화와 대용량 전력수송을 위한 전력공급 안정화 기술에 422억원, 전력품질 향상과 설비개선을 위한 전력시장 경쟁력강화 기술에 332억원, 환경오염 저감과 신재생 전력기술 개발을 위한 환경친화 전력기술에 269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현재까지는 기초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앞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혁신 전력기술개발에 148억원이 지원된다.
올 해 전력산업 연구개발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한 과제발굴과 병행해 전문가들의 장기간 연구기획을 통한 과제발굴 강화와 함께 기후변화협약 등 최근의 국제 환경규제와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신재생 전력기술을 포함한 환경친화적인 전력기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전문가들이 발굴한 발전, 원자력, 전력계통, 에너지 등 4개 분야 11개 국가전략기술을 공고하고 오는 4월말까지 접수키로 했다.
산자부는 기초 및 원천기술 개발단계의 경우 총 사업비의 100%, 시험장치 설계 및 제작 등 응용기술 개발단계는 75%, 현장시험 최적화 연구 등 실용화기술 개발단계에서는 총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력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집중 개발해 국내 전력기술의 완전자립과 전력산업의 수출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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