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는 지난 2007년부터 배출해온 여성발명지도사를 활용,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발명창의교육서비스인 '호기심 톡톡 발명대장'을 방학기간 중인 7-8월에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이 교육을 위해 지난 6월말 수도권 및 대구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희망기관의 신청을 접수받아 인천 연수구 목민지역아동센터 등 14개의 기관을 선정해 약 3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4개 지역아동센터별로 7월에서 8월 두 달간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2시간씩 총 56회 실시됐으며, 강사와 교육자료는 무상으로 지급됐다.

강사는 지식재산권과 아동교수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자격검정을 거친 발명지도사만을 투입했으며, 교육 전에 교재활용과 교육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보수교육도 실시했다.

여성발명지도사는 미취학 전후의 어린 아동을 교육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발명·창의교육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으로 기초 창의교육을 포함하여 총 7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여성발명지도사자격검정시험을 통과해야만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올해에는 서울, 경기도 부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