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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착유 과정에 로봇 투입
낙농 농가 고용 및 생산성 향상 기대
2018년 02월 09일 (금) 박영식 elenews@chol.com

일본 오리온(Orion) 기계는 2월 8일 독일 GEA사 제품의 로터리형 착유 로봇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회전대에 최대 80두의 소를 태워 완전 자동으로 착유할 수 있다. 300두 이상의 소를 취급하는 대규모 낙농가를 대상으로 착유작업의 부담을 경감하고 고용의 안정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DairyProQ’는 원형의 턴테이블 위를 한 마리씩 분류해 각각에 착유 로봇을 구비했다. 출입하는 소의 유두의 위치를 3D 카메라로 확인하고 로봇 팔로 기구를 장착한다.

테이블이 한 번 회전하는 12~15분 사이에 세정에서 착유, 유두 소독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져, 기존 5~6명이 필요했던 착유작업이 관리자 한 사람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턴테이블에 올려진 소는 29마리에서 80마리까지 소화할 수 있는 11 종류의 유형이 있으며, 가격은 40 마리가 착유할 수 있는 기종이 한화 약 5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착유 로봇은 독일 GEA가 2016년에 상품화해 유럽 및 미국 4개국에 14대를 판매한 실적이 있다.

일본에는 오리온 기계와 합작회사가 수입하며, 300두 이상을 취급하는 대규모 목장은 일본 전역에 244개소에 이르며, 사육장 수로는 전체의 1.5%에 불과하지만 사육두수는 1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착유 로봇이 낙농의 대형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노동력부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풀어줄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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