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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송전선건설연, ‘공사용단체보험’ 도입 확정 |
| 고액보상의 리스크 회피…경영안정화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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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송전선 건설기술연구회 관동지부는 회원기업의 경영합리화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체제 구축을 위해 독자적인 공사용단체배상보험제도를 도입했다.
송전선 공사는 특유의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어 이를 보상하는 것으로 3월 1일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보상은 ‘하도급업자배상책임보험’과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이 한 세트로 각 종 특약에 따른 복수의 플랜도 준비되어 있다.
50개사 이상의 원청이 소속되어 있는 관동지부는 규모의 이익을 살려 저렴한 보험료로 회원 가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공사로 인해 전기공급에 지장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사회사도 수요가로부터 고액 보상이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 원청에 미치는 경영상의 영향을 회피하기 위해 배상보험에 가입하고 리스크를 대비하려는 목적이다.
최근에는 배상액이 고액화되는 경향도 있어 기업의 경영 체질이 취약할 경우 존속자체가 위태로울 수도 있기에 이러한 사정을 배려한 관동지부의 단체배상보험제도 도입은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시도이기에 광범위한 이용이 예상된다.
기본적 보상내용을 보면, 하도급업자배상책임보험은 작업중 시공 실수로 인한 사급자재의 손상, 작업중 정전사고발생에 의한 근린 수요가 설비의 손상 등이 대상이 된다. 특히 작업중에 정전사고를 발생시킨 경우 인근 공장의 제조설비 정지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하는 특약도 있다.
또 인도 후의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는 공사 완료 후 결선 오류로 인한 인근 수요가의 설비 손상 및 방토의 시공 불량에 의한 경사면 붕괴 등도 대상이 된다.
각 플랜의 공통 특약 외에 데이터 손괴, 사고 초기대응비용, 소송대응비용의 선택에 따라 만족플랜, 기본플랜, 한정플랜의 상품이 있으며 필요에 따라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프리플랜도 있다.
연간 보험료는 완공 금액별로 산출하지만 단체할인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사는 단독으로 계약해 저렴한 보험료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하며 중도 가입도 가능하다. 공사별 절차가 불필요하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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