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 개최된 ‘2015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범국민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사업인 ‘탄소중립 프로그램’ 의 2015 부문별 우수참여자 및 포토툰 이벤트 우수작을 선발해 12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탄소중립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이란 개인, 기업, 지자체, 단체 등 전국민이 일상에서의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3가지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2015년도 우수 참여자 시상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개인, 공공기관, 단체, 기업, 지자체 등 우수 참여자에게는 공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고, 기업부문에서는 2012년부터 기부감축으로 약 5억원을 쾌척한 아우디코리아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지자체 중 가장 열성적인 성남시와 2008년부터 매년 참여 중인 소니코리아가 우수사례를 발표 했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탄소중립 우수참여자뿐 아니라 11월에 개최된 ‘탄소중립 실천 포토툰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작 5개에 대한 시상 및 ‘산업부문 기후변화 경쟁력지수 우수기업’에 대한 산업부 장관표창 시상도 동시에 진행됐다.

	▲ 12월 22일 개최된 12월 22일 개최된 ‘2015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돼 온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2015년 총 인증량은 12월 현재 약 48만톤을 기록, 지난 8년간 가장 많은 감축량을 기록했다.

또 올해는 그간 적립된 상쇄금으로 ICLEI 국제 기후환경총회의 탄소중립형 개최 지원,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중소기업 8곳을 선정해 태양광, 태양열 설비 설치 지원 등 사업시행이래 최대규모인 약 6억원의 상쇄사업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이날 “올해 주목할 점은 전년대비 기업의 참여건수가 약 7배나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내년에는 프랜차이즈 점포나 영업점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할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하여 탄소중립 참여가 단순한 에너지절약이 아닌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뒷받침하는 자발적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탄소중립 홈페이지(zeroco2.energy.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