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방사선 시민기자단’ 발족식에서 원자력연 방사선연구소 관계자와 시민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전북 정읍 시민들이 중심이 돼 방사선과 방사선연구소에 대한 취재 및 지역상생 활동을 수행하는 ‘첨단방사선 시민기자단’이 5월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시민기자단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지역주민 13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1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시민기자단은 이날 연구소 국제협력관 3층에 시민기자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1년간 연구소의 연구 성과, 과학행사 등 방사선 연구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는 물론 정읍시의 크고 작은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소의 뉴스레터 발행, 온라인 홍보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시민기자단이 기본적인 방사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견학, 특강, 간담회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방사선 바로 알리기’ 활동 외에도 연구소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각종 행사나 전시에도 직접 참여해 주민과의 지역상생 협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분기별로 자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연구소의 대외소통 협력에 대해 제안하고 함께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