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IT리더스포럼 2월 조찬회 개최 |
|
|
|
|
|
세계IT 경기 올 하반기 본격 성장
한국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산·학·연 핵심 리더들의 모임인 ‘한국IT리더스포럼(회장 윤동윤)’ 2월 조찬회가 지난 1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찬회는 50여명의 회원이 참석 Kirk Campbell IDC President & CEO의 “Global IT Outlook 2004”라는 주제 발표 후 열띤 토론을 벌였다.
커크 갬벨 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1990년대 두 자리 수 성장을 유지했던 세계 IT 산업이 2000년대에 들어 닷컴 붕괴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과거 3년 동안 불황의 골이 깊었다”고 지적하고 “그로 인해 IT 업체들은 마케팅, 제품개발 및 유통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줄이거나 유보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IDC의 최근 조사에서 “과거 6개월 전과 비교해 비즈니스가 향상되고 있다”고 말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업체가 40%이상이고 비관적으로 본 업체는 불과 5%였다”고 밝혔다.
또 미국 기업의 최고 전산 담당자(CIO)들은 “IT 예산이 2003년 3분기보다 4분기가 증가했다”고 밝히고 실례로 “지난 1월 미국 기업의 IT 지출은 8.2% 증가해 2001년도 3월 이후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동향에 따른 IT 수요가 두 분기가 지난 후에 발생된다는 점을 감안해 세계 IT 경기는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어 2003년 대비 4.9% 성장하여 약 9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뒷받침되고 테러, 전쟁, 아시아의 조류 독감, 광우병 등 뜻밖의 악재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세계 IT 시장은 7~8%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예견했다.
이어서 2006년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IT 각 제품별로 큰 이슈로는 PC 가격 경쟁력 심화, 서버 콘솔리데이션에 따른 대형 시스템의 비즈니스 기회,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활용도 강화와 통합, IT 서비스프로젝트 소요경비절감을 위한 오프쇼어(offshore)와 아웃소싱 서비스 활성화가 향후 주요 IT 이슈라고 주장했다.
또 전자택그(RFID)는 제조와 유통 시장에서 분명히 혁신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실제로 올해에는 많은 시장 기회가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 기술 또한 시장 개척 전에 RFID 태그 기술을 지원 할 수 있는 주문관리, 재고관리, 운송관리, 물류관리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IT 시장은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올해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부문이 공히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어 7~8%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한국 IDC가 500개 기업의 IT 관리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그러나, 국외적인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불안감에 따른 기업에서의 IT 투자 지연, 노사 갈등 문제, 가계 부채, 청년 실업률 증가 등 국내적인 악재가 큰 변수로 작용한다면 국내 IT 성장은 올해에도 예상 밖의 저 성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
|
|
|
 |
|
webmaster@e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