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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에너지저장은 카르노배터리가 해답
에너지연, ‘카르노배터리 정책현황 및 발전방향 워크숍’ 개최
2024년 05월 17일 (금) 김남표 elenews@chol.com
   
 
  ▲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최한 카르노배터리 관련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5월 17일 대전 본원에서 에너지저장, 히트펌프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카르노배터리의 기술 및 정책현황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백 ㎿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보다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장주기 저장기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카르노배터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카르노배터리는 전기히터 또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재생전력을 600도 이상의 고온 열에너지로 변환하고 돌, 모래. 금속 등 열매체에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전력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현재는 개발 초기단계지만 많은 전력을 10시간 이상 저장하면서도 양수발전 수준의 저비용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으로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석탄화력 보일러 계통을 열매체 저장소로만 교체하면 카르노배터리가 되는데 화력발전의 원료인 석탄 대신 재생전력을 변환해 열매체에 저장된 열을 활용함으로써 나머지 설비의 변동 없이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한전을 비롯한 관련기관에서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카르노배터리의 핵심요소인 저비용·고온저장 열매체 기술을 소개해 가동중단 발전소에 적용이 가능한 열저장 시스템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연구개발 전담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카르노배터리 관련 신규 사업 기획 추진현황’을 설명했으며, 에너지연을 비롯한 연구기관은 카르노배터리용 고온 열저장 히트펌프 연구개발 내용 및 국제 공동연구 현황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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