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테이프 커팅 모습

국내외 330개 기업·880개 부스 아시아 두번째 규모 ‘통합 전시회’ 부상
150여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운영… 수출상담 80억 달러 예상
산업부 주최, 전기산업진흥회·전지산업협회·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 개최
27개국 70개 해외 업체, 34개국 150여명 해외 진성바이어 참가 상담회

전기기기 및 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44인 등 포상도 진행

전기산업분야 통합 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 2015’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개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기기기, 배터리, 스마트그리드의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종합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에너지플러스(Energy +)’ 행사를 개최한다.

20일부터 3일동안 서울 코엑스 A홀, C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에너지플러스 2015’는 산업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서 주관해 진행되며 주요 전시품목은 ▲발전기, 변압기, 개폐기, DC기기 ▲자동차용 및 ESS용 배터리 및 차세대전지 ▲스마트그리드 분야이다.

	▲ 전시회를 돌아보고 있는 내빈들

에너지플러스는 한국전기산업대전, InterBattery, Korea Smart Grid Expo를 통합 개최하는 종합 전시회로 전기기기(전기생산․공급)+배터리(전기저장)+스마트그리드(전기관리)의 제품 및 기술이 융․복합되는 청사진이 제공된다.

이 전시회는 국내외 330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880개 부스가 마련(전시면적 2만㎡)된 아시아 두번째 규모의 통합 전시회로 세계 최고의 제품 및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세계에서 다섯번째,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 전시회였으며, ‘InterBattery’는 세계 3대(大) 규모의 국제 전지 전시회다. 또 ‘Korea Smart Grid Expo’는 세계 최대 전문전시회이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2015’는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전기기기,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산업분야의 세계유수 전문가를 각각 초대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견해를 밝힌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산업부 문재도 제2차관을 비롯해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조남성 한국전지산업회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 관련업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 전시회를 돌아보는 내빈 모습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전기기기 및 전지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게 산업포장(1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3인), 산업부 장관상(18인), 중기청장상(7인), 한전사장상(3인), 협단체장상(10인)을 수여했다.

주요 수상자를 보면 산업포장은 LS산전 황하연 상무(전기기기), 대통령표창은 베스텍 박태식 연구소장(전기기기), LG화학 김수령 전무(전지)가 수상하며 국무총리표창에는 비츠로씨앤씨 윤병주 대표(전기기기), 한국남동발전 강창원 팀장(전기기기), 에코프로 박석준 상무(전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에너지 플러스 2015’에는 27개국 70개의 해외 업체와 34개국 150여명의 해외 진성바이어가 참가해 수출 판로를 상담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기기기분야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5개의 수출상담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진행하며(2014년 수출상담액 50억 달러), 이차전지분야에서는 전지협회 주관 바이어 초청행사에 8개국 20여명의 진성바이어가 참가해 계약 및 구매 상담이 이루어 진다.

	▲ 전시회 전체 전경

주요 참여국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남아공, 모잠비크, 루마니아, 폴란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이란, 이집트, 쿠웨이트 등이다.

이번 ‘에너지플러스 2015’는 전기기기,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관련기업이 세계시장 선도 제품 등을 선보임으로써 산업트렌드와 기술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미래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바꾸는 제품 등 미래 전기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전기산업대전’은 지난 1994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 2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수출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진행하고 있다.

국내 중전기기 대표기업인 현대중공업, 효성, 일진전기가 대규모 부스로 참가하며, 비츠로그룹(비츠로테크, 비츠로씨앤씨, 비츠로머티리얼), 보국전기, 선도전기, 인텍전기전자, 중원전기, 동우전기 등 국내 유망 기업이 참가하여 발전설비, 송배전설비, 수전설비 등 전기기기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10월 20일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10월 21일에는 발전 6개사의 구매담당자 174명이 75개 구매상담 부스가 마련된 곳에서 발전기자재 생산기업과 구매상담회를 진행(60여개 기업이 상담예약)한다.

인터배터리 2015(InterBattery 2015)

	▲ 전시회를 돌아보는 내빈 모습

‘인터배터리 2015’는 세계 3대 전지산업 전문 국제전시회로써 글로벌Top 전지업체는 물론 해외 소재 및 장비, 재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이 미래형 이차전지(ESS용, EV용) 전시를 통해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을 밝힐 계획이며 flexible 배터리, 접는 배터리등 효율성과 저장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지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그 밖에 중국관이 운영되고 이차전지 4대(大) 소재 생산업체, 전지 제조관련 장비업체, 전기차용 배터리 및 충·방전 시스템 업체, 에너지저장(ESS) 및 기타 전지관련 업체의 최신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orea Smart Grid Expo)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2010년 첫 개최이후 스마트그리드 분야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위기와 동시에 기회를 맞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MI, ESS, EV 충전인프라의 분야별 전문관 ▲Micro Grid 기업관 ▲X-EMS 기업관 ▲전력IT 및 정보통신 IT 기업관 ▲DR전문기업관 등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