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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공, 인도 발전소 O&M 계약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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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공(사장 이경삼)이 인도 GMR 디젤발전소 O&M(Operation & Maintenance 운전 및 정비)공사에 대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수주는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간으로 공사금액은 178억원, 주계약자는 현대중공업이다.
한전기공은 지난 1998년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 GMR 디젤발전소 O&M 공사를 수주하여 지난 5년 동안 성실히 수행해 왔다.
따라서 이번 연장계약은 선행공사에 대한 인도 GMR 사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음을 뒷받침해 준다.
GMR 디젤발전소는 인도 GMR 사 소유의 200MW(50MW × 4기) 용량의 디젤발전소로, 내연설비로는 세계 최대의 설비용량을 자랑한다.
현재 인도 GMR 현장에는 한전기공 직원 6명이 현지인력 80여명을 채용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전기공은 지난해에도 GMR 사 소유인 베마기리(Vemagiri) 복합화력발전소 O&M 사업을 GMR 사로부터 직접 수주하는 등 인도에서 한전기공의 우수한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이번 연장계약을 계기로 한전기공은 향후 현대중공업측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해외 발전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아갈 방침이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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