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드 더마카 회장

원자력 발전 미래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 대거 한자리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가 주최하는 ‘30주년 2015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오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차대회는 대회 30주년을 기념해 ‘함께한 30년, 함께할 30년 - 원자력, 이제는 공감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포함하는 개회세션으로 시작, 3개의 패널토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1은 ‘국민 공감 - 원자력의 재시동을 위한 관문’, 세션2는 ‘지속가능한 원자력발전을 위한 과제’ 세션3은 ‘미래를 위한 원자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패널토론 세션2 ‘지속가능한 원자력발전을 위한 과제’에서는 최근 최대 현안인 월성 1호기를 필두로 1세대 원전들의 운영허가기간 만료가 차례로 도래하게 되는 국내 원전 계속운전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의 주요 원전운영 국가들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캐나다와 한국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 파키스탄 및 루마니아 등 7개국에서 총 47기가 운영되고 있는 캔두(CANDU)와 가압중수로 원전의 소유(운영)자 협회(CANDU Owner's Group-COG)의 프레드 더마카(Fred Dermarkar)회장과 미국 에너지부(DOE)의 경수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Light Water Reactor Sustainability Program)의 책임연구원인 캐스린 맥카시 박사(Dr. Kathryn McCarthy)가 캐나다와 미국의 원전 계속운전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캐나다원자력산업협회(OCI : Organization of Canadian Nuclear Industry)회장인 론 오버스 박사(Dr. Ron Oberth)는 캐나다 최대의 원자력발전사인 온타리오발전과 캐나다원자력공사(AECL)에서의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캐나다의 원전 운영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프랑스의 AREVA에서도 유럽 원전의 설계 수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