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래 의무원장

소리 없이 찾아드는 척추디스크 이렇다 할 충격 없이도 별안간 허리가 삐는 듯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허리를 꼼짝하지 못하고 격통에 시달리는가 하면 언제부터인가 잠시 지나가듯이 찾아 드는 가벼운 요통이 차츰 심해지면서 보행에 지장이 올 정도로 뻐근하고 특히나 앉았다 일어설 때면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픈 경우도 있다. 늘 상 취약한 허리려니 하고 조심 있게 생활하던 53세의 중년의 샐러리맨에게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낫다. 가벼운 제체기가 허리 병을 악화 시킨 것이다.

허리 아픈 것은 사라지고 엉치가 쑤셔오고 대퇴부 뒷부분이 조여들고 저려 와서 참을 수가 없다고 한다.
이른바 척추 관 협착증이란 허리 병이 난 것이다. 이는 추간 판 탈출처럼 보행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늘 상 저림 증이나 당기는 듯 한 불쾌감이 올 때면 하루의 기분을 망가뜨리기에 충분했다.

문제는 퇴행성관절을 수반하는 척추 관 협착증의 위기감이 문제인 것이다. 인체의 척추가 변위로 협착이 되면 뼈는 그 압력으로 말미암아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척추를 조정하는 가동성을 증대시키면 즉시 척추에 실리는 압력이 뽑아지고 뼈는 본래의 건강체위로 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 한가 환자는 우선 아프면 위협을 받아 자신의 병을 이해하기 전에 겁을 먹고 혼란해지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척추를 치료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아픈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급할수록 두 둘 겨 가며 살아 라 하는 교훈처럼 증상치료에 급급하기 전에 척추가 어떻게 협착이 되나 를 생각해서 역으로 본래의 모습으로 환원시키는 기술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원리이다.

척추교정이 자칫 잘못 인식이 되는 수가 있다. 변위된 척추를 가동시킬 때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뼈가 조성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나를 판독해야 되는데 척추 뼈에서 나는 소리가 마치 빠진 뼈가 되돌아간다고 인식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뼈가 빠지고 들어가고 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추체 한 단위가 움지이는 가동범위가 있는데 척추가 변위를 일으키면서 9도에서 6-7도로 축소될 때 척추에서 방사 통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염좌1도가 되면 허리나 목 주변에 근육에 동통을 일으킨다. 차츰 변위가 지속되면 압력에 못 견디고 파괴 세포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방사 통을 야기하게 된다. 이를 테면 엉치가 쑤셔오고 대퇴부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방사 통을 방치해 두면 퇴행정도가 더욱 심해져서 종아리 아래로 내려가서 발바닥까지 화끈거리고 발가락에 감각이 둔해지는가 하면 다리전체에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퍼지는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증상은 자각증상이며 몸의 변위의 정도를 알려 주는 신호에 불과하다. 이때에는 빨리 손기술로 변위각도를 가동시켜 압력이 지속되는 것을 개선시켜주면 씻은 듯이 소멸하는 증상에 불과하므로 안심하고 척추 바로 잡아 건강을 되찾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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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원인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 아픔과 투병하게 되고 살아가는 기술을 배운다.

어느 노인의 말이다. “아프면 파-스를 발라요, 그리고 걸어서 근력을 튼튼히 하세요”라고한다. 참 다행스럽다고 본다. 그러나 “원상복원하는 기술이 있으니 안심하세요”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