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의 일본전설공업협회(JECA) 임직원 접견 모습(사진 좌측이 이케우치 집행위원장).

상담실적: 424만 달러, 계약 가능액 66만 달러
한국 참가업체 제품 높은 관심·호의적 반응 보여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지난달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제62회 일본전설공업전’에 참가, 전력기자재의 일본진출 확대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한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 Osaka Halls’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전기산업 홍보관’을 KOTRA와 공동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우전기㈜, 디이시스㈜, 보국전기공업㈜, 신정우산업㈜, 씨티아이코리아㈜, ㈜옴니엘피에스, 용성전기㈜, ㈜프라임솔루션 등 8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95건 약 424만 달러의 현장 상담과 6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일본전설공업협회(JECA)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594개 부스 204개사(해외 16개사)가 참가했으며 10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 ‘제62회 일본전설공업전’에서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미래를 조명하는 전설기술, 사람과 지구의 에코 라이프’로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 전역에서 높아진 에너지 문제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의 구현과 관련이 깊은 전기설비가 주로 전시됐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부분 일본 전시회에 참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들로 기존의 거래선과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목적으로 참가했으며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전기진흥회 장세창 회장은 전시기간동안 한국관 참가기업을 격려하는 동시에 일본전설공업협회(JECA)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9월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14 한국전기산업대전’ 홍보와 양국 협회간 교류확대에 대해 논의했으며 관서주재 한국기업연합회 출범기념 경제 세미나에 참가하고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 이현주 총영사와 일본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