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회장단회의를 가진 후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사진 왼쪽)을 비롯한 국회의원 21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맞춰 시범사업 출범 등 대대적 기념행사 예정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에서 ‘2014 상반기 회장단회의’를 열고 법정단체화 추진과 중견기업 육성지원에 적극 힘써나가기로 했다.

중견련은 특히 오는 7월 22일 시행되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과 관련 시행당일 법정단체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기념행사에는 중견기업의 새 시대적 역할상인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기여 등의 메시지를 담아 크게는 법정단체 출범식과 중견기업 일∙학습병행 시범사업 출범식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슈별 위원회와 지역별 위원회를 공식출범해 중견기업들과 대정부간의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중견기업의 경영애로사항인 ‘신발 속 돌멩이’ 해결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글로벌 역량강화△산업혁신운동 3.0, 동반성장 펀드 등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가업승계, M&A 등의 중견기업 성장지원 강화 △스위스 직업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인력양성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견련은 회장단 회의 후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강길부 기획재정위원장과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이강후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원욱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현재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비롯한 국회의원 21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들 국회의원은 지난 2013 중견기업 릴레이 정책토론회 주최, 중견기업특별법 법안발의 등 중견기업 제도발굴과 육성에 힘썼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26일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중견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견기업특별법 제정에 힘써준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중견기업인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새롭게 태어날 중견련의 비전과 실천전략,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