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주일이 소요됐던 전력거래실적 확인서 발급이 1분만에 해결될 전망이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1주일 소요기간을 온라인 1분으로 대폭 단축하는 ‘전력거래실적 확인서 온라인 발행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력거래확인서는 전력거래를 하는 발전회원사가 지자체나 법원의 요구가 있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CDM(청정개발체제)인증 등을 위해 전력거래실적 증빙서류로 제출해야 할 때 필수 서류이다.

기존에는 회원사가 전력거래실적 확인서 발급을 공문으로 요청하면 신청자의 전력거래량 또는 거래금액을 파악해 공문으로 확인서를 송부했다. 이러한 절차로 인해 통상적으로 오프라인 발급기간은 공문접수부터 발송까지 일주일이나 소요됐다.

이에 전력거래소는 정부 3.0 규제개혁에 부합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전력거래실적 확인서 온라인 발행서비스’를 도입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회원사가 직접 확인서를 발행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써 회원사는 온라인 발행 서비스를 통해 인증서가 설치된 사무실, 가정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전력거래실적 확인서를 1분 만에 발급받을 수 있다. 따라서 회원사는 전력거래확인서 발급을 위해 1주일이나 걸리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전력거래실적 온라인 발행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가 전력거래소 정보공개 홈페이지(e-power market)에 접속해서 메인화면에 있는 ‘전력거래실적’ 링크를 누르고 거래기간과 발전기를 선택한 후 전력거래실적 확인서를 출력하면 된다. 이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시장정산팀(02-3456-6662)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