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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기획예산이 사업성패 좌우한다” |
| 윤영석 의원, 국내 중소기업 R&D 기획능력 선진국 70% 수준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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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R&D 기획지원 예산 전체 R&D예산의 0.7% 불과 개선 촉구
국내 중소기업의 R&D기획 역량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윤영석 의원(새누리당)은 15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토시장분석 예측 및 사전 타당성 분석 등의 R&D 기획역량이 선진국 대비 2005년 73.9%, 2007년 73.1%,, 2009년 73.2%로 세계수준과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다.
R&D 기획은 기술개발 3단계(기획→R&D→사업화) 중 성과제고, 사업화 성공 가능성 제고 및 리스크 감소를 위한 핵심단계이다.
윤 의원은 호주 중소기업 대상 ‘신제품 개발단계별 사업화 기여도 조사(Huang, 2002년)’ 결과를 보면 사업화 단계 중 기획단계 기여도(50.0%)가 가장 컸으며 미국 신제품 개발비 배분 조사 분석(Cooper, 2007년)에 따르면 기획(13%), R&D(55%), 사업화(32%)로 R&D 기획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그런데 국내 중소기업의 자금여력이 없어 기획예산을 거의 편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이 중기청의 R&D 기획 지원예산도 상당히 미흡하며 2013년도 R&D 기획예산은 55억원으로 중기청 전체 R&D예산 7837억원의 0.7%에불과하다”고 소리 높였다.
윤 의원은 “R&D 기획은 전체 사업화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이고 선진국에서는 R&D 기획의 중요성을 감안, 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중기청에서도 중소기업의 R&D 기획예산의 지원을 위해 매년 30억 수준의 예산을 배정하고 있지만 금액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므로 R&D 기획예산의 확대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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