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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축소형 GIS로 해외 시장 공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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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들을 하나로 묶는 종합 차단 시스템
효성이 최근 축소형245kV 50kA급 가스절연 개폐장치(GIS)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아울러 북한에 건설 중인 KEDO(한반도 에너지 개발기구) 원전용으로 245kV GIS(46억원)를 수주하고, 향후 인도, 중동,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송전선로나 변전기기 내에 발생되는 사고나 고장의 확산을 막는 고도의 종합 차단 시스템 기술로 기존의 단로기, 피뢰기, 차단기 등 별개의 기기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송변전 기기의 점유공간을 줄였다.
효성 관계자는 “245kV급 GIS는 세계 시장 규모가 2조원에 달한다”며 “우선 2006년까지 2000억 규모로 예상되는 인도와 미얀마의 245kV 50kA GIS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6월 한전용으로 25.8kV 25kA GIS를 최초로 적용규격을 변경해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 중인 25.8kV 40kA 3000A GIS도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드는 등 국내외 최초로 차단기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또 199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6번째로 765kV급 극초고압 전력용 변압기를 개발한 데 이어 1999년에는 800kV급 2점절 GIS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초고압 변압기부문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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