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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사우디와 전력IT 구축사업 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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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축적된 노하우 바탕 선진 전력IT 제공/
한전KDN(사장 임창건)은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현지에서 BDG(Business Development Group)社와 원격검침을 비롯한 전력IT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PLC를 기반으로 한 원격검침시스템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점진적으로 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 구축분야와 EMS, SCADA, DAS, CRM 등 전력IT 전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임창건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있는 왕자궁을 방문한 후 칼리드 왕자와 환담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양사가 더욱 긴밀히 협조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IT 선진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제의했으며 “한전과도 공조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DG社는 사업개발 및 투자 전문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현 국왕의 장남인 칼리드 왕자가 CEO로 재임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유일의 전력회사인 SEC(Saudiarabian Electrical Company)의 전력IT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내 전력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XENEL社, IT전문기업인 GAMA社와 컨소시엄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한전KDN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 1년여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 전력IT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타당성 및 경제성 등을 검토한 바 있으며 BOT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한전KDN은 MOU 후속단계로 자체 기술인력을 현지에 파견, PLC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 및 상세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형 기자 parkjae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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