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SETIC 2024(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개최, 국내외 기술 및 동향 공유를 통해 전기설비기술기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2주년을 맞게 되는 ‘SETIC“은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기산업 현장의 안전과 안정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올해는 행사의 내실화와 최신 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전년보다 2개 분야를 추가한 모두 12개 분야의 기술세미나와 56개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6월 19일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이병준 대한전기학회장의 특별강연과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각종 포상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산업 분야인 MVDC 기술개발 현황, 전력계통, 청정화력, ESS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기술 동향 및 현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저장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수력 양수발전의 국산화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기화재 예방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아크차단기에 대한 국제표준 및 이슈 현황 등을 교류할 수 있는 ‘국제전기기술세미나’와 지진으로부터 발전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력산업 구조·내진 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시행 3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EC) 현장 적용 안정화를 위한 전기, 발전, 신재생 등 ‘KEC 기술세미나’도 개최해 기술기준 및 KEC의 최신 제·개정 사항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전기산업전시회’도 함께 개최돼 아크차단기(직류, 교류), 지능형수배전반, 누전차단기, IMD(절연감시장치), 절연캡 등 최신기술과 신제품 체험이 가능하다.

행사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