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호 회장

전력분야의 ‘전문지’로서, 전기산업계의 ‘동반자’로 오랜기간 함께해 온 ‘전기공업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전기공업신문’의 정확한 분석과 균형 잡힌 보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정책제언은 대한민국의 전력산업 발전과 전기계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기공업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에너지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 네가와트(negawatt),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발전 체제 개편, 에너지신산업 확대 등 전력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그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기술개발전략’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수요자원 거래시장, ESS, 에너지자립섬,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제로에너지빌딩,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전기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 역시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맞물려 전기공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산업에 대한 전기공사업의 진출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협회는 스마트그리드, IoT 등 융복합 산업과 에너지 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기공사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제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대응하여 산·학·연 범전기인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각 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전기공업신문이 에너지분야를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전력분야 트렌드에 부응하고 에너지 산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당부드리며, 앞날에 더 큰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전기공업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