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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1호기 1000억kwh 발전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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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발전용량 58만7000㎾)가 지난 1978년 상업운전 이후 지난 4일 01시까지 총 발전량 1000억㎾h를 기록했다.
고리 1호기는 두 차례의 석유파동 후에 에너지 안보의 첨병으로 출발해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으며 최근 8년 동안 한주기 無고장 안전운전을 5회나 달성 (국내 최다 기록)하는 등 우수한 운전실적을 거뒀다.
이번 기록은 고리 2,3,4호기와 영광 1,2호기, 울진 1,2호기, 월성 1호기에 이어 9번째다.
이는 서울시 전체 가구가 2년 9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다른 대체 에너지원으로 환산하면 석탄 3600만 톤, 석유 1억 3200만 배럴, LNG 1200만 톤을 사용했을 때 생산할 수 있는 양에 해당된다. 또 화석연료를 사용할 경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700만 톤 줄이는 효과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고리 1호기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운영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할 계획이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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