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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와 산.학 협력 위한 협정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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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서울대는 지난 11일 서울대 총장실 소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서울대와 KT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 발굴을 도모하고 최근 관심사인 ‘이공계 살리기’의 일환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산․학 협력분야는 ▲유비쿼터스 캠퍼스구축 ▲차세대 통신 기술 및 신사업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전국대학 대상의 정보보안사업을 위한 협력 등 주로 유비쿼터스 캠퍼스 기반 구축과 신사업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유비쿼터스 캠퍼스구축은 관악, 연건 캠퍼스의 학교건물과 주요지역에 최대 2000개의 AP와 무선 구내 교환기가 설치된다.
또 ▲네트워크 보안 ▲광전송 기술 ▲IPv6 ▲차세대 무선기술 등 미래 신규 기술 및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전국의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안 사업도 공동 시행키로 했다.
이용경 KT사장은 “최근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인해 각 계에서 이공계 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서울대와의 산․학 협력과 같은 모델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은 첨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KT는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협력해 미래 신기술과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국가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국내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KT와의 산․학 협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건설을 위한 교육정보화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수준의 대학 기틀을 마련하는데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협정이 산업체와 대학교 상호간에 시너지창출 및 정보통신 기술에 기반한 이공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다른 대학과도 산학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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