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 가운데 중부발전 이호태 발전처장.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이 연구개발비 운영에 대한 투명성 제고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3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우리회계법인, 일신회계법인과 6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과제 정산 업무를 위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국가연구개발 효율화’ 달성을 위해 국가연구개발 비리 방지 대책(안)을 발표하고 연구비 집행 투명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중부발전은 자체 연구개발과제의 투명성을 증대하고 정산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 정산업무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회계법인과 정산업무 위탁처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법인은 정산업무를 포함해 연구개발과제 착수 전 수행기관에 연구비 집행 교육, 상담, 설명회 등을 시행해 연구개발비 부정 집행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정밀 현장실태조사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개발과제 시작, 진행, 종료 전 과정에서 투명성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중부발전 이호태 발전처장은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업무협력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써 투명성 및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