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 힘찬 도약!’ 다짐 대회에서 임직원들의 결의 모습.

자성의 시간 갖고 국민에 사랑받는 공기업 재도약 다짐

한국중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지난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원진 및 각 분야별 경영평가 지표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작, 힘찬 도약!’의 슬로건 아래 재도약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 2014년 경영평가에서 최저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정부로부터 기관장 해임을 건의 받았고, 경상경비 삭감 및 임직원 성과급 ‘0원’ 등 사실상 최악의 경영 위기에 봉착했다.

그간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무고장 5500일 대기록 달성, 해외 발전사업 순이익 257억 실현 등 발전분야에서 만큼은 선두주자임을 자부했으나 기대 이하의 낮은 평가등급에 매우 혼란스럽고 임직원의 사기마저 매우 저하됐었다.

이에 다짐대회를 통해 평가 결과에 대해 뼈아픈 반성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이번 다짐대회는 여러 현장 직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영상 인터뷰를 통해 전해 들으며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외부 강사의 특강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부발전의 참모습에 대해 깨닫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임직원 60여명이 모두 참여하는 난상토론으로 중부발전이 경영관리의 질적 향상을 통해 경영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릉 사장 직무대행은 다짐사를 통해 “최악의 위기일 때 우리 자신을 냉정히 살펴보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고민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중부발전은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