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66명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 첫 발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66명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이번 채용심사 전 과정에 지원자의 스펙을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고 업무능력 중심으로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공기업 최초로 자체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회사 최초로 정규직 직원 입사에 NCS 기반 채용을 본격 도입한 것이다.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2개월간의 인턴생활을 거쳐 입사하게 됐다. 이번 신입직원들은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기존의 현장교육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고, 현장 적응 속도도 빨라 NCS 채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부발전은 특히 입사식과 봉사활동을 겸해 진행하는 전통이 있는데, 올해는 경기도 용인의 사회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펼친 후 입사식에 참석했다.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66명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사진은 신입 직원들의 장기자랑 모습.

성심원은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년들이 수녀님들과 생활하고 있는 양육시설로 신입사원들은 이곳에서 청소 및 빨래봉사, 아이들과의 놀이봉사 등을 펼쳤다.

서부발전의 이러한 차별화된 입사식은 상생과 창의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서부발전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직원들은 입사하면서부터 ‘행복 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서부발전의 사회공헌 이념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조인국 사장은 “전력공급이 국민의 복리와 직결되는 만큼 공기업인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감, 그리고 항상 긍정적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회사 생활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불필요한 학벌과 스펙중심의 지원자 평가를 지양하고,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