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119소방대원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는 자체소방대 모습.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3년 연속으로 안전한국훈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5월 범국가적으로 시행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적에 대한 정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긴급구조 역량과 재난현장 대응역량, 불시상황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국가종합훈련이다.

동서발전은 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단순사고가 아닌 2가지 이상의 복합재난 발생을 훈련상황으로 가정해 최고 난이도 훈련을 전 사업소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또한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재난분야의 외부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훈련의 기획부터 평가·환류단계의 전 과정에 걸쳐 표준절차에 따라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급작스런 재난상황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된 불시 메시지 훈련에서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바탕으로 주어진 상황에 대해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 평가대상 사업소뿐만 아니라 전 발전소에서 동시다발적 훈련을 실시해 전 직원이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보여준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번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사 통합안전센터 구축 등 재난대응 장비·자재 관리시스템을 확충하고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해 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