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체결 모습. 사진 왼쪽 장철호 회장.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지난 6월12일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와 ‘전기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MOU)’을 체결했다.

최근 저탄소·녹색산업시대를 맞이해 에너지 신산업이 핵심 키워드인 전력산업분야도 IC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시설, ESS 등 새로운 분야가 미래산업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술지원 장비 및 장비의 공동이용에 관한 상호협력 ▲학술지원과 관련해 상호 요청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 ▲현장실습, Capstone Design, 창의인재양성프로그램 등 인재양성프로그램 상호 협력 ▲기타 기술과 인력교류 및 인력양성 등의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새로운 미래산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의 육성이 필요한 시점에서 개교 6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강원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의 경쟁력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지원 및 장비의 공동이용과 학술지원, 인재교류 및 창의적 인재양성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본 협약이 실질적으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철호 회장은 강원대학교 개교 68주년 개교식 기념행사에서 강원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강대인상에 선정된 장철호 회장은 강원대 통산 33기 전기과를 졸업했으며, 수상소감을 통해 “모교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강대인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가고 있는 동문 선후배님 모두가 자랑스러운 강대인”이라고 밝혔다.

장철호 회장은 전국 14,400여 전기공사 기업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으로서 현재 국내 전력산업이 전력과 ICT 기능의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점에 착안, 새로운 시장분야를 개발·선점하기 위해 전기공사 업역을 더욱 확대하고 명확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관련법 개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