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홍지만 의원.

초임계 이산화탄소 이용한 획기적 발전 기술 개발 방향 모색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획기적 발전 기술 개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지만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개발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 국회의원 32명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최동규 신임 특허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학계, 일선 현장 업체대표들도 함께했다.

이날 토론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홍지만 의원과 박희재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석현 국회부의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추진단장인 고등기술연구원의 염충섭 박사가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사업 추진 개요를 발표했으며, KAIST의 이정익 교수가 해외대비 국내 초임계 CO2 발전 기술 성숙도에 대해서 발표했다.

3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의 박상덕MD(투자관리자)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돼 산업부 김성열 전력진흥과장, 서울대 김민수 교수, 원자력연구소 박원석 박사, 연세대 조형희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초임계 CO2 발전 시스템 기술 개발의 정책 부합성, 중소기업 중심 생태계 강화의 필요성, 미래 원자력 발전과의 연계성, 기술선도 시장에서 초임계 CO2 기술의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산·학·연의 다양한 참석자들과 패널간의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홍 의원은 “초임계 CO2 발전기술은 물과 증기를 이용한 기존 발전기술에 비해 발전 효율을 4%p~5%p 향상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우리나라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의 역할과 효율적인 기술개발 방안에 대한 토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