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 10개사 우수제품 관심 집중

	▲ 전시회 부스 모습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독일 뮌헨메쎄(Messe Munchen Munich)에서 열리는 ‘Intersolar Europe 2015’ 전시회에 참여해 한국관 및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Intersolar Europe 2015‘는 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AUMA)와 국제전시연합회(UFI)가 인정한 국제 전문 전시회로, 유럽 태양광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태양에너지기술 전문 전시회다.

에관공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의 유럽 태양광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한국관(총 10개업체, 16개 부스)을 운영하며, 참여업체들의 수출영업망 확대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유럽 현지 바이어 초청을 통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 개최한다.

현재 유럽의 태양광시장은 높은 전력단가로 인해 가정용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독일의 경우 유럽 태양광 수요의 40%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태양광 시장 중에 하나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유럽 태양광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가 관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 참여가 국내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 참여업체 중 ㈜아바코는 박막형 태양전지(CIGS, Copper-Indium-Gallium-Selenide)의 Turn-key Business를 위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업체의 경우 올해 독일 출판 PV Magazine에 한국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8위에 선정될 만큼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파루의 전시참여 품목인 양축추적시스템의 경우,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해당시스템을 미국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400MW규모)에 납품했던 실적이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태양광시장에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 전시회 부스 모습

이외에도 범용 센서 노드 플렛폼 및 3kW 태양광 인버터(한빛이디에스(주)), 태양광 저장용 산업용 2차전지 및 무정정 시스템 및 통신용 축전지((주)대진전지), 결정질태양전지판((주)JSPV), 태양광 패널 자동청소 및 냉각장치((주)인테그라글로벌), 태양광 발전 모듈용 차세대 마이크로 컨버터((주)RTS에너지), 태양광백시트((주)SFC), 국내최소형ㆍ고효율 인버터(헵시바(주)), 태양광모듈((주)에스에너지))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가 한국의 태양광분야 중소ㆍ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의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럽 태양광시장 선점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