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발굴 위해 기술보유 기업과 협업 착수, 활용 제고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절감효과가 투명하게 입증된 우수절감기술이 민간시장에서 보급·확대될 수 있도록 지식 서비스 기반의 ‘에너지·온실가스 기술정보 플랫폼 서비스E(G-TIPS)’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EG-TIPS(Energy GHG Technology Information Platform Service, )란 기업이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감축 투자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내·외 기술정보를 통합·분석·정보화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하는 지식서비스(tips.kemco.or.kr)이다.

EG-TIPS 사업화 지원은 기업이 보유한 에너지절감 우수기술에 대해 소비자가 구매 의사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등록신청(기술 보유기업)→기술평가(공단)→ EG-TIPS 등록’ 절차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연계되는 방식이다.

에관공은 지난 2월 EG-TIPS 홈페이지(tips.kemco.or.kr)를 오픈하고 민간에서 자발적인 등록신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 시범적으로 EG-TIPS 우수절감기술 사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기업 간담회 및 EG-TIPS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관심 있는 기업을 모집, LED 교체, 냉동시스템 운전합리화, 공기압축기 인버터 설치, 폐열회수, 전력제어 등의 에너지절감 프로젝트가 신청됐다.

공단과 참여기업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국제기준에 부합하게 에너지절감량을 산출하고, 경제성과 기술 신뢰성을 평가해 절감효과를 확인한 후 EG-TIPS를 통해 고객에 서비스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EG-TIPS 홍보관을 열어 등록된 우수절감기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올해 참여기업과 협력해 좋은 사례를 만들어 시장에서 다양한 우수절감기술이 EG-TIPS에 등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