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본사서 개최, 총 200여개 부스 우수제품 및 첨단 기술전시
해외바이어초청 수출계약·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특성화고 채용박람회 진행
산업계, 지역사회, 이전기관 등 8천여명 참여… 축하공연 등 축제의 장 마련

	▲ 전력설비진단용 드론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 인사들. 사진 왼쪽부터 우범기 광주광역시 부시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병완 국회의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조환익 한전 사장,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이 나주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같이 가는 길, 가치 있는 길’을 표어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빛가람 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에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KEPCO Electric Fair 2015)’을 개최됐다.

이번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은 80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전력산업계 최대의 동반성장 행사로 총 200여개 부스가 선보이는 ‘빅몰(Big Mall)’과 함께 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와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 협약식이 이어졌다. 또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계약식과 아울러 수출전략 세미나가 개최되고 전기안전관리 기술교육 등과 각종 세미나, 채용박람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전 본사 앞에 마련된 5천평 규모의 특설 경기장에서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펼쳐졌으며 한전 본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축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8000여명이 함께하는 전력산업계 최대 동반성장 축제의 장
한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전력산업계 우수기술 교류와 사업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본사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것을 기념해 전력산업인은 물론 이전기관 전체 임직원과 지역 주민 등 8000여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된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펼쳤다.

총 200여개 부스 참여하는 빅몰(Big Mall)
빅몰(Big Mall)은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전시장으로 올해 중소기업 100개 부스, 전력그룹사 및 연구기관 25개 부스, 지자체 및 지역상공기업 50개 부스가 참여해 우수 기자재 및 기술의 전시와 상담을 진행했다. 한전 자재처, 기술기획처, 전력연구원 등 11개 부서도 20개 부스를 운영해 중소기업에 R&D, 구매, 기술이전 등을 상담했다.

에너지밸리조성 대토론회,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 협약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요 행사로는 28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정부, 지역전문가 및 산·학·연 전문 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 너지밸리 조성 대토론회’ 개최됐다. 이어 29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한전-광주광역시-GIST가 협력해 연구소기업 창업·보육 및 고급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하는 ‘에너지밸리 기술원(에기원)’ 협약 및 개소식이 열렸다.

에너지밸리 대토론회의 좌장 및 패널로는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을 좌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임기성 지역경제총괄과장, 한국경제신문 안현실 논설위원, 광주MBC 이강세 보도국장, 전기산업진흥회 남준현 부회장, 한양대학교 김희준 교수, 기초전력연구원 문승일 원장, 전남발전연구원 이건철 원장, 광주광역시 우범기 부시장, 전라남도 우기종 부지사, 한전 박규호 부사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계약식, 수출전략 세미나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계약식과 수출전략 세미나가 진행됐다. 28일 한전 본사 30층 회의실에서는 7개국 12명의 해외바이어와 보성파워텍 등 10개 기업 간 수출계약식이 열렸으며 이어 29일에는 전력기자재 수출전략 세미나도 열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에게 한전의 해외사업 경험 및 해외시장 분석을 토대로 해외진출 노하우를 전수했다.

	▲ 사진 왼쪽부터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우범기 광주광역시부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 장병완 국회의원, 최외근 KPS사장, 홍기섭 광주KBS총국장, 문승현 GIST 총장,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 송영무 순천대학교 총장.

교육, 세미나, 채용박람회, 투자유치 설명회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기안전관리 기술교육’과 스마트그리드, 기후변화 등 에너지 신사업 ‘기술 세미나’가 한전 내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열렸다.
또 29일에는 40여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전남광주지역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에너지밸리 투자설명회’가 개최됐다.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병행 개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기공사 협회 주관 ‘제26회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가 함께 개최돼 전국에서 선발된 80개팀 160명의 선수들이 28일 한전 본사 앞에 마련된 5천평 규모의 특설 경기장에서 전기공사 기능역량을 겨뤘다. 

축하공연 및 빛가람 레이저쇼 등 화합의 장 마련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28일 저녁 7시부터 한전 본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전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들과의 화합을 축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빛과 화합을 상징하는 빛가람 레이저 쇼도 함께 펼쳐졌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한전 본사 신사옥 31층 하늘빛라운지에 올라가 빛가람 혁신도시를 한눈에 조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