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 2015년 승진자 전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노인종합요양원을 방문해 승진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승진턱을 봉사활동으로 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부발전 2015년 승진자 전원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 평택노인종합요양원을 방문해 승진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 신임초급관리자 26명은 이날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방청소, 식사보조, 간식보조는 물론 말벗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즉석에서 참석자들이 모은 작은 성금도 전달했다.

이에 앞서 1, 2직급 승진자들도 지난 14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중앙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승진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는 앞으로 회사의 중요 업무를 맡게 될 승진자들에게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토록 해 나눔경영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중 중앙양로원 입소 어르신 가운데 최고령이셨던 할머니께서 올해 2월 104세의 연세로 소천 하셨다는 중앙양로원 측 소식이 전해져 봉사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