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형 인턴제… 인원 10% 이상 충남지역 할당 방침
정보보안 전문가도 채용 예정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이 2015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중부발전은 이와 관련 16일부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은 대졸 수준 및 고졸 수준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대졸은 16일부터 30일 까지, 고졸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채용은 특히 서류전형 없이 인성검사와 직무능력평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각 전형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평가를 실시해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이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전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가점제도 및 채용할당제를 시행해 총 채용인원의 10% 이상을 이전지역(충남)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1차 평가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후 중순경 필기시험을 거쳐 최종 면접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치며, 추후 인턴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평가 과정에 따라 약 85%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 인턴제이다.

또한 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 보안전문가’도 채용할 예정으로 일정은 대졸 사원 채용일정과 같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 달성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취업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채용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