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2월 26일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부이사장, LG화학 박준성 상무.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LG전자(대표 구본준, 정도현), LG화학(대표 박진수)과 손잡고 사회적 기업가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에관공은 이와 관련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조직 및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에관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LG화학과 에너지절약 인식확산에 공동의 목적을 두고 에너지 관련 사회적 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관공은 기업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 해외탐방 등을 지원하고 LG전자와 LG화학은 ‘LG Social Fund’와 연계한 재정 지원 및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운영과 사회적 기업가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가의 혁신 아이디어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웃과 함께하는 ‘에너지 나눔 활동’에 활용되고, 올해 11월 에관공 주관으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LG화학은 공단의 사회 환원 캠페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해 전사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도 힘쓰기로 했다.

에관공 나용환 부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회적 기업가의 성공적인 성장이 사회 환원으로 선순환되는 ‘에너지분야 사회적 기업가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많은 사회적 기업가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