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실시된 공공기관 에너지담당자 교육 현장학습 모습.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 양성을 위해 ‘2015년 에너지·기후변화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법정·양성부문 3개 과정, 공무원·공공부문 2개 과정, 직무·자격부문 4개 과정 등 총 9개 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신사업 등 각 분야에 맞는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근거한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관리자 대상 정부 시책 전파 및 신기술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소용량 보일러, 압력용기 및 가스용보일러 조종 희망자에 대한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 조종인력 양성 및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너지 담당 공무원 및 공공기관 에너지 담당자의 에너지 관련 정책 이해도 제고 및 업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물, 에너지진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온실가스감축사업 등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양성 및 역량강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다.

에관공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금년 교육과정이 국내 에너지·기후변화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해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창조경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1980년 설립 이래 지난 35년간 에너지관리자법정교육, 지역에너지담당공무원교육 등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교육을 실시, 에너지·기후변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2014년 지난 한해만도 총 3500여명을 교육한데 이어 지난 35년간 총 50만여명의 에너지 분야 종사자에게 에너지 및 기후변화 관련 전문 지식을 전수했다.

이러한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교육의 다년간 노하우를 토대로 최근에는 여러 개도국 공무원 및 에너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의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정책, 제도 및 우수 기술을 전파하는 글로벌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5년 교육일정 및 장소 등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www.kemco.or.kr/edu)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