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23일까지… 건물에너지평가사·에너지바우처 등 소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관련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15년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20일 서울과 광주를 시작으로 21일 대전과 강릉, 22일 인천과 부산, 23일 대구 등 4일에 걸쳐 전국 7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특히 미국발 셰일가스 혁명과 국제 저유가의 지속 등 최근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요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에도 변화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어 이번 정책설명회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이번 설명회에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와 EMS(에너지관리시스템)의 통합서비스사업을 비롯한 정부의 ‘6대 에너지 신산업’의 구체화 방향, 효율자원시장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타운 및 RFS(신재생에너지연료혼합의무화제도) 등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마련돼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에관공은 또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지원 사업’의 운영효율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건물에너지평가사’ 중점추진사항 등 주요 에너지 정책들이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매 발표 때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금년도 에너지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설명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의 참가대상은 산업체·건물 에너지담당, 지자체 공무원, ESCO업체, 기기 제조·시공업체 관계자 등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다.

주요 설명회 일정으로는 오는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서울 영등포구 은행로),
광주 KEMCO 광주전남지역본부 대강당(광주시 북구 첨단과기로), 21일 대전통계교육원 대강당(대전 서구 한밭대로), 강원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부산시 해우대구 APEC로), 23일 대구KEMCO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강당(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로)에서 진행된다.

이번 에너지정책설명회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에관공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