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 직원들과 공사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최평락 사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2월 30일 충북 보령시 주교면에 소재한 신보령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건설 중인 국내최대 용량(100만kW급) 유연탄 발전소 신보령 1, 2호기 발전설비의 345KV ‘최초 수전’에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평락 사장을 비롯, 임직원 50여명과 GS건설, 효성중공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등 협력기업 임직원 40명이 함께 참석해 최초 수전의 성공을 축하하고 남은 공정의 차질 없는 마무리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수전(Power Receiving)은 발전소 건설의 핵심 공정으로 송전선로 등 여러 전력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전력을 공급받게됨을 의미한다.

신보령 1, 2호기는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명품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친환경 발전소로 건설중에 있으며 국내 설비 중 가장 최고온의 증기를 사용하도록 설계돼 열효율이 높아 CO₂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옥내형 석탄 저장설비 채택해 저탄장 지붕에는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냉각수를 활용한 소수력 설비까지 갖춤으로써 친환경 신재생 발전소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발전소는 또 발전소 부지 조성시 발생되는 대규모 잉여 토사를 공원조성을 위해 활용해 녹지 공원을 조성, 시민들의 레저·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명소이자 아름다운 명품 발전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최평락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신보령 1, 2호기는 국내 발전산업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천명하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가꾸고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발전소를 탄생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