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6일 개최된 ‘탄소중립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및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성과보고대회를 16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탄소중립이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산정하고 감축목표를 정한 후 다양한 감축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2014년도 우수 참여자 시상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또 지자체, 단체, 기업, 개인 등 우수 참여자에게 감사패와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으며 기업부문 우수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소니코리아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돼 온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올 한해 총 20만 3000톤의 인증량을 기록해 지난 7년 이래 가장 많은 감축량을 기록했다.

올해 모아진 탄소상쇄금은 탄소중립 숲 조성, 중소기업 탄소저감설비설치 지원,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인 탄소중립이 각계각층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탄소중립 홈페이지(zeroco2.kemco.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