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5년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과 관련 기술개발 수요조사를 벌인다.

12월 15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16일까지 계속되는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은 울산지역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실증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소 관련 연구, 품질 시험 및 사업화가 가능한 전주기적 실증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관공은 이와 관련 지난 1일 실증인프라 구축 주관기관을 울산테크노파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에관공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의 기술개발 수요를 파악해 기술·정책·경제적 활용성 및 실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실증단지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에관공은 또 향후 한 달간 진행하는 수요조사 및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 기술개발과 관련해 오는 18일 서울에 이어 22일에는 울산지역에서 총 2번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6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친환경 전지융합 실증화단지 구축사업이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이른 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요조사 및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관공 홈페이지(www.kemco.or.kr),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