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1일 개최된 ‘Green Hospital Forum’ 전경.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11일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건물인 병원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Green Hospital Forum’을 한국관광공사 본사 강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 등 40여개 대형 병원의 에너지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에너지 효율화 관련 정부의 지원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기관의 에너지 효율화 우수 사례 소개와 담당자 초청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병원 에너지담당자간 교류 네트워크 기회가 제공돼 병원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에관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종 에너지소비량의 약 20%를 소비하고 있는 건물 부문 중 병원은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 건물”이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병원 등 민간부문의 대형건물 관리자 대상 에너지효율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