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9일 대전 유서호텔에서 열린 ‘2014년 에너지진단 컨퍼런스’ 모습.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4년 에너지진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 및 산업체 진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진단기관 및 사업장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에너지진단 결과에 대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에너지절약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이날 산업부 장관상은 진단대상사업장으로 ㈜태우,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진단기관으로는 ㈜삼천리가 수상했다.

또 에관공 이사장상은 진단대상사업장 성훈엔지니어링㈜, 여천NCC㈜, (사)천안제3산업단지협의회, 진단기관으로는 대일이엔씨기술㈜, ㈜엔자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에너지관리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좌측 첫 번째)를 비롯한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실시한 에너지진단 결과에 대한 개선이행 우수사례가 소개돼 에너지진단 결과가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진단 컨설팅사례와 에너지절약 신기술, 정부의 에너지정책 추진방향 등이 함께 소개돼 산업체 사업장뿐만 아니라 진단기관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에관공 한영로 사업진흥이사는 “금번 모범사례들이 유사업종에 확대 전파돼 합리적인 에너지이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공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