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8일 개최된 ‘SESE 에너지사랑 Festiference & Award’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강진희 실장(오른쪽 끝)과 체험기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지난 8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SESE 에너지사랑 Festiference & Awar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탐구토론, 실천사례, 체험기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 ‘SESE 에너지사랑 경진대회’ 시상과 함께 에너지기후변화교육학회 6차 학술대회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에너지 경진대회와 관련 50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실천사례 26편, 체험기 144편이 출품되고 올해 신설된 탐구토론 부문은 110팀(중학생부 44팀, 초등학생부 66팀)이 참가하여 부문별 평가 결과 총 79개 작품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기후변화교육학회와 에관공이 공동 주관해 13개팀 47명의 교사들이 진행했던 에너지교사연구회 중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SESE에너지사랑경진대회 시상식과 더불어 에너지기후변화교육학회 6차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지난 5월 10일 발대식을 통해 초등, 중등, 대안학교 교사 47명, 13개팀으로 선정된 에너지교사연구회가 지난 6개월 동안의 우수한 성과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페스티퍼런스(Festiference, Festival+Conferenc)란 다양한 교육행사의 결합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의 축제를 뜻한다.

	▲ 11월 8일 개최된 ‘SESE 에너지사랑 Festiference & Award’에서 중등부문 탐구토론 결선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경진대회 시상과 관련 탐구토론 부문 초등학생부에서는 서울면목초등학교 최주용, 조한솔, 김태웅 팀이 ‘선풍기 사용방법에 따른 전력소모량의 차이’라는 주제로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학생부에서는 무학중학교 민소연, 김윤건, 김준성 팀이 ‘풍력 발전기의 코안다 효과 극대화를 위한 블레이드 구조에 대한 탐구’를 주제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각팀의 지도교사에게는 KEMCO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또 실천사례 부문 초등학생부에서 큰별초등학교 김재남 외 15명이 ‘지루함 No! 노래와 춤으로 에너지 절약을 신나게 Go!’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학생부에서는 하남중학교 권성대 외 20명이 ‘체험·실천 중심 에너지절약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에너지절약 생활태도 함양’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각 팀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도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체험기 부문은 대구남동초등학교 서보민 학생이 ‘체험관 방문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대해 알아본다’라는 주제로, 인천가현중학교 허결 학생은 ‘나의 지구 살리기는 시작되었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각각 산업부 장관상 및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11월 8일 개최된 ‘SESE 에너지사랑 Festiference & Award’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강진희 실장(오른쪽 끝)과 실천사례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관공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교육에 관심을 가져줘서 좋은 결과들이 많았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에너지·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한 자발적인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방법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