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도국 에너지담당자 초청 연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개도국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와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시작, 7일까지 개도국 에너지담당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개도국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아시아 4개국(인도네시아, 몰디브, 파키스탄, 캄보디아)과 중남미 2개국(페루, 콜롬비아)에서 국가별 에너지담당 공무원 등 관련자 총 13명이 참석해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참석자에게는 부문별 에너지 효율향상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진단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함께 온실가스감축사업과 관련, 국제기구 지원사업 및 각국의 추진사례의 정보공유를 위한 워크숍에 참석해 관련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에너지드림센터, 삼성전자 홍보관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향상 관련 전시 현장을 방문해 국내 에너지 관련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 개도국 에너지담당자 초청 연수 모습.

이들은 이와 함께 우리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함께하는 에너지정책 교류 및 네트워킹 시간과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에관공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통해 우리의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더불어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에 관심이 있는 나라에게 에너지기술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관공은 지난 2011년 11월 글로벌 에너지교육센터 출범 이후 2014년 10월까지 총 17회의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36개국, 444명이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총 4회의 글로벌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