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기후변화대응과 관련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비상장 기업부문(자발적 참여기업) 탄소경영 특별상’을 받았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60개국에서 참여 중인 국제 기후대응프로젝트로 41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공개한 보고서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경영관리, 위험 및 기회, 배출실적 등 3가지 분야로 평가하여 매년보고서로 발간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비상장기업으로서 정보공개 대상기업은 아니지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지난 2012년부터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

회사 특성상 모든 배출이 고정연소배출원 이동연소배출원 및 간접배출원에 집중돼 있어 기타 간접배출원(협력사∙고객∙운송∙폐기)을 적용하지 않은데 대한 감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부문에서 정보공개를 성실히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후변화대응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가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