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을 들고 있는 전재순 제주화력발전소장(좌측)과 사기(社旗)를 들고 있는 김희찬 차장.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 제주화력발전소가 ‘2014년 녹색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는 24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도 녹색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大賞)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녹색기업대상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경영 유도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201개 녹색기업을 심사해 포상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환경정책 참여현황,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자원ㆍ에너지 관리, 환경오염물질 관리, 사회·윤리적 책임 등 다방면의 이행실적에 대해 3단계에 거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상을 수상한 제주화력발전소는 회사의 녹색경영방침에 따른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최소화 및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바이오연료로의 대체 실증시험 연소 등 다양한 환경경영을 활성화 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 최대 용량인 1.2MW급 태양광발전소의 건립·운영 및 발전설비 효율 향상 등 온실가스 최소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바다 숲 조성사업’을 통한 바다 생태환경 복원운동, 회사·주민·행정기관이 참여하

	▲ 정연만 환경부 차관(좌측)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는 전재순 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장(우측).

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등 사회․윤리적 책임의 이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을 수상한 전재순 제주화력발전소장은 “제주화력이 업무 수행의 모든 분야에서 환경을 먼저 고려해 사업소를 운영한 점이 오늘의 결실로 맺어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화력발전소는 현재 운영 중인 발전사업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제주시 한림읍에 21MW용량의 풍력발전소 건설과 청정에너지인 2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